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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 협약 체결

내년에는 돌봄이 필요한 1680명 어르신이 서비스 받아

입력 2020년12월17일 13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부안군은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부안노인복지센터) 및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부안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일부터 1년간 사업을 최초 수행한 이래 현장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결정된 재지정 협약이다. 이로써 이들 기관은 오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내년에는 돌봄이 필요한 1,680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군은 각종 노인복지정책을 마련해 인구 고령화와 치매노인 증가에 대응책으로 노인돌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기존 6가지 노인돌봄사업이 통합·개편돼 맞춤돌봄서비스가 시행됐고 지난 2019년 대비 254명 증가한 돌봄대상 1,504명이 안전지원,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직접서비스를 받았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스크, 부식키트 등의 후원연계를 지원했다.

 

또 어르신 댁내에 설치한 활동·화재·가스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142대의 응급안전장비를 교체 및 추가 운영키로 결정해 총 342명의 응급돌봄대상을 선정했고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300대를 추가 확보해 642명 어르신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을 통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독거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매일 영양을 고려한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SOS안심폰 사업을 통해 휴대전화가 없는 어르신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시 호출버튼으로 가족 및 지정인과 즉각적인 연락이 가능한 응급구조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명절이나 혹서기·혹한기 등 독거어르신의 안부확인을 위하여 ’공무원&홀몸어르신 사랑잇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과 1:1 매칭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 접수 및 관계부서와 공유, 응급사항을 조치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부안군 전직원이 힘쓰고 있다.

 

부안군은 인구 고령화와 치매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돌봄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변산면 도청리에 공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해 2022년 1월 개관을 예정하고 있으며, 입소자에게 최적화된 치매전담실과 치매전문 요양서비스 제공으로 입소자와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부안군의 노인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과 홀몸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한 무한질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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