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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2021년 어르신 일자리 모집

저소득 어르신 소득공백 해소 위한 일자리 사업 접수 시작

입력 2020년12월04일 19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중랑구가 오는 12월 11일까지 2021년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860명을 접수받는다.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매년 어르신 사회활동지원의 일환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공백 발생을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2021년 일자리사업은 29개 사업에 올해보다 모집인원을 15%(242명) 늘려 총 1,946명을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2021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이며, 월 30시간 이상 활동 시 27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신청이 가능하고, 일부 사업의 경우 만60세 이상 어르신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사업을 수행하는 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오는 12월 28일 발표되며, 발표 결과는 개별 전화 통보와 각 동주민센터 및 해당 복지관 게시판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청소관리관, 노노케어(건강한 어르신이 도움이 필요한 다른 어르신을 돌보는 활동), 경로당중식도우미,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등 총 25개 사업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관계 증진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사업인 실버카페와 어르신노리터 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해서는 12월 중 86명을 추가 접수받을 계획이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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