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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수도권 최초 어르신 무상버스 지원 본궤도

보건복지부 협의 마치고 내년 상반기 추진…3만3천여 명 이용 예상

입력 2020년12월02일 10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안산시가 내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최초로 65세 이상 교통약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상교통 지원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9월 복지부에 협의를 요청, 지난 18일 “노인 다수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저소득 노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이동권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만65세 이상 교통약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교통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시의회 및 관내 노인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의견수렴 및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되는 사업은 우선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매년 5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3만3,000여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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