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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르신 건강 스마트폰으로 챙겨

스마트폰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 600명 대상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입력 2020년11월27일 19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전주시가 노인들 스스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혈압과 혈당 등을 체크하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주시보건소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노인 600명을 대상으로 ‘오늘의 건강생활 실천으로 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소는 스스로 건강관리가 힘든 노인들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문진 등을 수행하는 대면 건강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 방문이 어려워지자 블루투스 건강측정기기와 모바일앱 ‘오늘건강’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로 대체하게 됐다.

 

노인들은 모바일앱과 연동 가능한 활동량계와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보건소는 건강관리 중인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화 및 모바일앱을 통해 상시 상담을 하게 된다.

 

보건소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서 대면 사전평가 시 매일 걷기, 세끼 챙겨먹기 등 실천목표를 정한 뒤 대상자가 이를 6개월 동안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는 이 서비스로 허약한 노인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스스로 관리함으로써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보건소와 어르신이 함께 건강관리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상호 소통 형태로 운영된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도 어르신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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