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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북구 나무그늘…작은 해피시니어 5호점 연다

고령친화용품 수요기반 확대 및 기업 판로개척

입력 2020년11월27일 14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시는 27일 북구 화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친화산업 관련 우수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작은 해피시니어 5호점, 북구 나무그늘’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작은 해피시니어는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가 협업을 통해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접근성이 높은 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백양 나무그늘 1호점(사상구) ▲개금 나무그늘 2호점(부산진구) ▲파랑새 나무그늘 3호점(해운대구) ▲중구 나무그늘 4호점(중구)을 설치했다.


 

이번 작은 해피시니어 5호점에는 ▲부산 향토기업이자 흙침대를 주 생산품으로 하는 ㈜흙 ▲안구건조증 치료기기 제조업체인 서동메디컬 ▲네오메드 KF94마스크를 전 세계로 수출하는 ㈜네오메드 ▲감전 위험없는 충전형 ‘자동세신기’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노바디자인 ▲스마트 지팡이를 개발하는 ㈜아이온 ▲피로방지 매트 등 복지용구 개발업체인 삼인정밀 ▲고령친화 운동기기 전문기업 ㈜리디자인 ▲360도 좌우로 분리되는 수동식 환자 이동기 전문제조업체인 ㈜케어텍코리아 ▲청정산소공급시스템의 대중화를 위한 헬스케어계의 새로운 패러더임을 이끈 ㈜엔에프 ▲세계최초 3Way-케어 시스템으로 편안하고 빠른 수면에 도움을 주는 목이완마사지기 제조업체 메디포스 ▲접이식 원적외선 1인용 스마트 난방히터를 제조하는 에코스타 ▲밸런스보드‧밸런스팟 제조사인 아트핸즈 등 12개 기업이 무상 설치로 참여했다.

기존 참여기업 관계자는 “제품 무상설치가 조금 부담됐지만, 복지관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전화로 제품 문의가 많으며, 기업 홍보 및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의 고령친화산업 기업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길 바라며, 현장 중심 고령친화용품 체험관이 기업에는 제품의 홍보와 판로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건강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령친화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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