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귀농산어촌 종합평가를 추진해 도내 7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평가결과 올해 대상의 영예는 함평군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장성·담양군이, 우수상은 고흥해남영광군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금으로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을 차지한 함평군은 귀농산어촌인 유치와 자체교육, 지역민 융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과 자체사업 예산 확보 부문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로 선정된 장성·담양군은 귀농산어촌인 유치, 각종 교육 및 설명회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귀농산어촌 종합평가는 한해 사업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항목은 귀농산어촌 사업추진을 비롯 인구 유치 실적, 시군 업무추진 의지, 홍보 및 교육·행사 실적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각 시군별 업무추진 성과를 집계해 평가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우수 시군을 격려하는 한편 새로운 동력을 부여해 귀농산어촌인 유치 지원 정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을 통해 예비 귀농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전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