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10회 부산실버영상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실버영상제는 부산시와 (사)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실버영상제조직위원회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한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작품을 통해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었다.
영상 공모는 ‘빛나는 인생! 다시 한번 큐!’를 주제로 지난 7월 말 영상 제작 온라인 멘토 교육을 시작으로 9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되었다. ▲자유주제에는 영상 부문으로 만 60세 이상만 ▲노인주제는 사진 및 스마트기기 활용 동영상 부문으로 나이 제한 없이 지역민 모두가 참여가 가능했다. 공모 결과, 총 185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총 51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시상 및 제10회 영상부문 대상 수상작 상영 등과 함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수상작 사진전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상식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유튜브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연륜의 지혜로 만들어지는 실버영상제가 부산의 대표적인 실버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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