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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거·의료 연계형 케어B&B 시범운영 MOU 체결

서울시 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 예정…의료연계형 통합돌봄 구현

입력 2020년11월10일 1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은평구는 지난 11월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등 4개 기관과 함께 ‘주거·의료 연계형 케어B&B(중간집) 시범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케어B&B(중간집)는 병원에서 퇴원했으나 의료와 돌봄이 필요하고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기 힘든 환자들이 최대 6개월까지 케어를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거장 같은 집이다. 특히, 이 사업은 2021년도 서울시 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임대주택 16개 호실을 제공하고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 주체가 되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의 협력을 받는 방법으로 주거·의료 연계형 통합돌봄을 구현하려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이다.

 

이에 따라, 2021년에는 ‘퇴원어르신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케어B&B 운영’을 시범 사업으로 정하고 3대 안심(24시간 응급콜·왕진·정기적인 간호·재활서비스 등의 의료안심/식사돌봄·청소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돕는 생활안심/지역에서 고립되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자원활동가 및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관계안심)을 통해 살고 싶은 커뮤니티에서 안심하고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제 돌봄은 전 생의 과정에서 필요하며,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간집을 은평에서 시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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