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울산 북구, 독거노인에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보급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관계기관으로 응급상황이 전달

입력 2020년11월08일 1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 북구는 11월말부터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보급하기로 하고, 대상자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가스누출, 낙상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를 통해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관계기관으로 응급상황이 전달돼 24시간 구호조치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북구는 올해 기존장비 132대를 교체하고, 신규로 160대의 장비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보급하는 응급장비는 기존 장비에서 업그레이드된 태블릿 PC형태로 응급상황 시 119 응급통화, 안부확인,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또 대상자 활동량과 호흡, 심박모니터링을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생활안전 영상 안내도 가능하다. 대상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북구노인복지관 응급관리요원 또는 생활지원사에게 응급상황이 전달되는 것은 물론이고, 평상시 휴대폰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도 상시 점검할 수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만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에 해당하는 치매 또는 치매고위험군 어르신과 지자체 장이 상시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어르신,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북구노인복지관을 통해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이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통해 가정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태블릿 PC로 비대면 영상교육과 건강상태 확인도 가능해 코로나19 시대 안전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