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SNS와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귀농귀촌 정보 제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상담과 현장 교육, 농지‧주택 정보, 지역민 융화 지원 등을 제공하는 ‘귀농귀촌 톡플러스(talk⁺)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에 온라인 대면상담 부분이 강화됐다.
먼저 ‘귀농귀촌 실시간 상담’이 주목된다. 장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귀농귀촌 상담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SNS나 온라인 상담이 어려운 예비 귀농‧귀촌인은 안내책자를 우편으로 받아보거나 방문 설명회 신청, 귀농귀촌 컨설팅(찾아가는 황금나침반 사업)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현장교육을 원하는 귀농‧귀촌인은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반 수업과 농장에서 직접 일을 배우는 ‘인턴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이 높은 농지, 주택 관련 정보도 맞춤으로 제공한다. 장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농업인상담소,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빈집과 농지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밖에 ▲귀농‧귀촌인-원주민 간 갈등해결 방법 교육 ▲동아리 육성을 통한 재능기부활동 ▲지역 봉사활동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지역민과의 성공적인 융화를 지원한다. ‘귀농귀촌 톡플러스(talk⁺)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장성군’을 검색하면 된다. 직접 URL을 입력(http://pf.kakao.com/_IGYKK)해도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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