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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어르신 체감 복지지원

우정동, 민·관 협력 노인 위기가구 발굴·보호를 위한 컨설팅 개최

입력 2020년10월27일 13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울산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민·관 협력 노인 위기가구 발굴·보호를 위한 컨설팅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옥임 우정동장과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문현진 센터장, 맞춤돌봄서비스생활지원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 회의는 울산 중구 노인인구 가운데 1인 가구가 27.6%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거나 안전에 취약한 가구가 많고, 코로나19로 노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인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절실히 필요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동과 수행기관의 역할, 필요 시 현장 방문 동행,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지원을 위한 노력 등 서로 간의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이어 우정동 찾아가는 복지팀이 선정한 잠재적 위기가구 5세대에 대해 수행기관에 설명하고, 수행기관에서 현장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주요 문제와 욕구를 파악한 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로 최종 선정자의 사례관리를 의뢰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의 욕구나 위기도 조사를 토대로 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를 하거나 후원물품 연계 등 지원할 예정이다.

 

문현진 울산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은 “건강문제와 경제적 곤란 등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으신데,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컨설팅이 노인 돌봄 맞춤을 위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 조언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옥임 우정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해 위기가구를 발굴·보호하는 업무는 성과를 내기까지의 과정이 힘들지만, 당면업무 못지않게 중요하고 보람찬 일”이라며 “이번 노인 위기가구 컨설팅이 계기가 돼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노인맞춤형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우정동과 수행기관의 담당자들이 선택과 집중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이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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