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등록하는 만30~64세 시민에게 자동혈압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만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원, 약국,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협력해 환자들의 건강 개선과 지속 치료율 향상을 위해 치료일정 안내 서비스 및 보건교육,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65세 이상 등록환자에 대해서는 환자 1인당 월 1회 진료비 1,500원과 약제비 질환별 2,000원(최대 4,000원)의 본인부담금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만30~64세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직접 인센티브지원이 없어 등록률이 저조한 문제점과 질환에 대한 인지율, 치료율도 상대적으로 낮았던 상황이다.
센터는 이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만30~64세 고혈압·당뇨병환자 신규 등록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자동혈압계를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49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을 통해 적절한 약물치료와 적극적인 건강행태 개선을 통해 향후 장·노년기의 질환 악화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신규 등록해 자동혈압계를 지원받으려면, 만30세~64세 안산시민이 안산관내 지정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환자 동의서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전화상담을 통해 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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