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의 재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신직업 탐구 중장년 창직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직 아카데미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신직업 탐구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제2의 인생도약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시장에 창직에 대한 이해와 직업‧진로의 인식전환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교육과정은 창직 기본과정과 실무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창직을 통한 혁신적인 제2의 인생도약 기반 확립’을 주제로, △중장년 적합 신직업 탐색, △창직의 이해와 창직 사례 분석 △디지털 역량 강화 △ 신직업 구체화를 위한 실전교육 및 멘토링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강의로 꾸려진다.
아울러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모든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교육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전문멘토의 1:1 비대면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창직을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은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온라인 교육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은 (사)한국창직협회 홈페이지(www.jobcreatio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newjob123@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창직 기반 마련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창직아카데미를 통해 중장년층의 오랜 경험과 지혜를 토대로 자신의 평생직장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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