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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승인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스마트 100세 포용 도시’ 성동 만들기 스타트

입력 2020년10월16일 15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성동구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회원 도시’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증가하는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WHO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1개국 1,000여 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이번 승인으로 성동구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의지가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 지난 5월에는 ‘성동형 고령친화 3개년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스마트 100세 포용도시’를 목표로 ▲지속가능 100세 포용도시 ▲찾아가는 100세 포용도시 ▲활동적인 100세 포용도시 ▲살고 싶은 100세 포용도시 ▲함께 하는 100세 포용도시라는 5가지 전략으로 36개의 전략 과제를 세웠다.

 

구 관계자는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민간 복지자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소통해 주민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 아이들,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곧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라며 “이번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계기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3개년 실행계획 추진을 통해 모든 세대가 노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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