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11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어울림 4호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카페어울림 4호점은 구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구는 지역 노인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카페어울림, 비전홀 공동작업장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페어울림 4호점은 부평국민체육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커피와 음료, 제조, 판매 서비스 교육을 받은 만60세 이상 바리스타들이 착한 가격에 질 좋은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수익창출과 노인일자리 마련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인일자리 실버카페는 지난 2015년 카페어울림 1호점을 시작으로 2018년 카페어울림 2호점, 2020년 카페어울림 3호점에 이어 네 번째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주귀연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실버카페는 단순 활동만을 추구하던 노인일자리 형태를 벗어나 높아진 직업의식 수준을 반영한 전문 인력 일자리”라며 “앞으로도 바리스타를 비롯한 전문 일자리가 다양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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