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보건복지부 주관의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담인력 구성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스마트폰과 활동량계 등 디바이스를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데이터 측정 시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행태 개선 유도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노하우와 ICT를 접목한 국비 지원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고 8월부터 사업 홍보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10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참여하는 어르신에게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한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혈압계·혈당계, 체중계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전담 운영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24주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계속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자발적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상태 개선 실현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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