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지난 10일, 천사대교를 통과한 후, 신안군의 첫 관문인 암태면 삼거리 기동마을에 전국최초 AI를 접목한 통합플랫폼 형태의 스마트경로당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신안군수 박우량, 전남도의회 김문수의원,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원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동스마트경로당은 기존경로당의 건물 노후화와, 교통사고의 위험, 주차공간이 없는 가운데 운영하여, 이용이 불편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군에서 마련한 부지 367㎡(111평), 건축면적 106㎡(32평), 지상 1층 규모로 방2개, 거실 및 주방, 화장실 2개와 주차장을 갖춘 시설로 올해 1월에 착공해 7월에 준공했다.
또한 신안군과 KT가 매칭사업을 연계하고 사랑의 열매와 신안지역자활센터가 함께하여 경로당에 기가네트워크 인프라와 AI를 기반으로 정보격차 해소와 교육, 문화, 여가, 건강생활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경로당으로 구축해 섬마을 작은 복지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행복의 공간과 더불어 스마트경로당으로 준공되어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섬마을 작은 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경로당을 확대시켜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생활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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