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13일부터 북부지역 5개 읍·면(월곶면, 하성면, 통진읍, 대곶면, 양촌읍)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비약물적 재활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상자의 자택을 방문하는 작업치료, 원예치료 등 방문형 프로그램과 보건소 내 소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내소 시 방역관리자를 지정 배치해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의무화, 거리두기 자리배치 등 감염관리 대응에 철저를 기해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40시간 운영될 은빛여행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0 치매 예방형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으로 김포시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을 맺은 더리미 미술관에서 김포시 경증 치매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예술치유 치매교육을 전할 예정이다.
이기모 북부보건과장은 “고령화로 점차 증가하는 치매환자의 치매증상 악화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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