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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대한민국 최고 ‘치매관리도시’로 나아가다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

입력 2020년06월25일 23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서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전환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노력해왔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어르신 욕구 조사 결과 나타난 일자리 확대, 건강관리시스템, 돌봄서비스 등 어르신이 진짜 원하는 분야를 담아내 정책을 세우고 추진해왔다. 노인돌봄체계를 개편,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거점센터를 지정하는 등 돌봄시스템에 공백이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노인돌봄 대상자를 726명에서 1,029명으로 41% 확대한 데 이어 향후 1,366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에도 나섰다. 구립경로당 1곳을 설치한 데 이어 향후 3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고자 경로당 250개소에 공기청정기 298대를 보급했다. 좌식식사문화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식탁과 의자를 보급하고, 무료와이파이도 설치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경로당 급식지원 도우미의 근무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12개월로 늘려 3개월간의 공백을 없앰으로써, 급식 지원에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등 손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챙긴 부분도 눈길을 끈다.

 

서구는 민선 7기 출범 후 조직개편을 통해 치매돌봄과를 신설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치매관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잰걸음을 내디뎌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민관 16개 기관이 협력하는 ‘뇌청춘 노후든든’ 업무협약을 맺어,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이 역할분담과 상호보완을 통해 치매를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참여기관을 25개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한 가정동에 지상 5층 1,814㎡, 전국 최대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 안심돌봄, 가족 카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 33명을 투입해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토대로 서구는 지난 2년간 치매환자 등록관리율 47%(2,498명)를 달성했으며, 향후 55%(2,952명)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 7기 서구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계층과 연령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쳐,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노인일자리를 늘렸다. 노인일자리는 3,321명에서 4,660명으로 40% 증가했고, 앞으로 5,000명까지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중년 등 계층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정책도 눈에 띈다.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응원하고, 신중년의 전문 지식과 지혜를 지역사회로 환원하고자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벌여 37명의 취업을 도왔으며, 향후 90명으로 취업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을 위해 서구 채용한마당을 연 4회 운영 중이며, 매주 금요일마다 금요채용마당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취업자를 3,163명에서 1만777명으로 200% 확대했으며, 앞으로 1만3,402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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