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지난 27일 함평군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비영리 법인단체로, 군은 지난해 6월 함평군사회복지협의회를 최초 지정했다. 함평군노인복지관은 이번 지정에 앞서 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 직원이 치매이해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파트너로 등록하면서 지역 ‘제2호’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이날 공식 지정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치매 조기검진예방 ▲치매고위험군 발굴지원 ▲치매환자 인지기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단체들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보다 질 높은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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