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생활개선 분야 농업인의 전문능력 육성을 통한 농촌 어르신 활력 증진을 위해 나섰다.
함평군은 10일 “함평군생활개선회 회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5일간 ‘실버인지놀이 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함평군생활개선회 회원을 비롯한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수강생 모집을 실시, 40여명의 교육 참가자들을 선착순으로 선발 완료했다.
교육은 치매 예방체조, 웃음치료, 실버 인지놀이 등 총 5회 과정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위축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군수는 “향후 자격증을 취득한 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경로당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교육생들이 치매 등 노인분야 전문강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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