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다목적 복지회관 가족센터와 노인회관 건립이 순항 중이다.
먼저, 장성읍에 조성 중인 가족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된다. 여성회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한 건물 안에 위치해 이용 주민의 편의성과 시설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부지 확보 이후 지난해부터 생활 SOC 공모사업 신청(7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10월), 건축기획업무 용역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갔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 검토를 끝내고 건축기획업무 심의를 준비 중이다. 장성군은 건축기획업무 심의가 완료되는 즉시 설계공모 심사위원을 공개 모집해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舊) 전남제재소 자리에 조성 중인 노인회관은 지난해 3월 투자심사에 이어 공유재산심의를 8월에 마쳤으며, 11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 무렵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고장, 실버복지 1번지 도시로 불리고 있다”면서 “민선7기 공약사업인 가족센터, 노인회관의 건립을 통해 군민 복지 향상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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