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질병 부담 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조기 검진을 실시해 주민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 210명을 모집해 7월 말까지 지역 내 소재한 내과 11개소, 안과 4개소와 함께 합병증 조기 검진사업을 운영한다, 내과 11개소는 이충섭내과, 장희성내과, 김형식내과, 김준식내과, 연세김창훈내과, 열린내과, 장내과, 아나파신경과, 임철수연합의원, 정읍내과다. 안과 4개소는 문성강안과, 삼성밝은안과, 정읍안과, 스마일안과다.
만성질환자는 경동맥 초음파·미세단백뇨검사(내과), 안압·안저, 굴절검사(안과) 등 합병증 조기 검진을 받는다. 검진 결과는 개별 발송되며 유소견자는 고혈압·당뇨 교실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는 오는 28일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교수를 초청해 사업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 사업담당자는 주민들에게 질 높은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및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