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서귀포시, 공립치매전담노인요양시설 운영기관 선정

국가치매책임제! 치매 어르신에 대한 돌봄 체계 강화

입력 2020년05월15일 23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도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국가치매책임제 추진으로 치매어르신에 대한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확충한 서귀포시 공립치매전담노인요양시설 운영대행기관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6일까지 2차례에 걸쳐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대행기관을 모집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1개 기관이 신청·접수했고, 5월 13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시 공립치매전담노인요양시설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선정심의는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전문성 및 서비스 제공능력,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계획의 적정성, 인력관리의 체계성 및 적절성, 자원관리의 체계성 및 적절성으로 4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선정심의 시 서귀포시 공립치매전담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치매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 장기요양기관 운영을 위해 치매어르신 중심의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 치매특화형 서비스 표준모델 제시, 지역사회 자원과 공생을 위한 협력체계 운영을 핵심과제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서귀포시 공립치매전담노인요양시설은 남원읍 남원리 소재, 규모 부지 6,699㎡, 건물 1,741㎡으로 시설정원 48명인 시설로 치매전담실(24명)과 일반요양실(24명)을 운영하게 된다. 치매전담실인 경우, 장기요양등급 2~5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어르신들이 입소 가능하며,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 요양보호사와 프로그램 관리자가 배치되어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가족교육 및 가족 참여프로그램,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 등 집단프로그램 등 치매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연수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서귀포시 공립치매전담노인요양시설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함으로써 치매어르신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의 표준모델을 제시하는 등 치매어르신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