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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보건복지통합서비스 제공…어르신에 '방문간호사' 인기

방문간호사 채용 확충, 두달여간 1,731가구 방문, 800회의 보건‧복지연계서비스 제공

입력 2020년05월06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신안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공백이 생길 수 있는 어르신들과 건강 취약계층에 대해 수시로 전화 안부 살피기, 코로나19 감염 예방 안내, 마스크 배부 등 감염 예방 활동과 함께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방문간호사를 확충 읍·면마다 건강 취약계층 및 어르신 돌봄을 위한 방문건강계를 신설하고, 두 달여간 '찾아가는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총 1,731가구를 방문 보건서비스 246회, 복지서비스 554회를 실시했다.


 

보건서비스는 대부분 고령자에 대해 건강검진, 치매선별검사 및 우울 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대상자에게는 기저귀 등 조호 물품을 보급되도록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고 있다. 대상 가구의 문제 상황에 따라 주거환경개선, 장애인 활동 지원, 밑반찬 또는 도시락배달연계, 긴급 생계비나 의료비 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즉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통합돌봄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신안군에서 실시한 보건복지 연계서비스 사례를 보면 암태면 조○○(독거어르신, 81세) 씨의 경우 낙상 위험성이 높은 주택 출입구를 방문간호사가 신안군복지재단에 개선을 의뢰해 위험 요소를 해소했다. 또한 지체장애로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임자면 김○○(40대, 남) 씨를 면사무소 총무·복지계, 방문간호사, 보건소 정신 전문 간호사 등이 주거환경개선과 장애 의료진료 등 복합적으로 공동 대응해 문제를 해결했다.

 

신안군은 주민 생활에 밀착된 현장 방문간호사와 읍·면 보건복지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팀이 협업하고 민간자원인 신안군복지재단, 지역사회협의체, 자활센터 등 지역자원을 촘촘히 연계해 위기상황 문제 해결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체계를 활성화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고령사회로 인한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어 방문간호사를 대폭 늘려 통합적 방문 건강관리 및 돌봄서비스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약자나 건강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현재 6,300여 가구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나, 앞으로 더욱 확대해 지역 내외 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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