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020 삼척시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공모사업의 지원규모는 2,200만 원으로, 1개 단체 당 1개 사업을 선정해 최고 2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삼척시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공익단체이며, 지원 대상사업은 효, 예절 등 전통문화 선양, 노인문제 상담소 운영, 노인교육과 충효교실 운영, 노인건강 및 취미활동, 각급 노인회의 지도 육성 등이다.
사업은 기금의 사용목적 및 사업내용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자부담의 능력, 사업 수혜범위의 규모 등을 고려해 삼척시노인복지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게 되며, 사업시기 및 자금수요를 고려해 지원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법인 및 단체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삼척시청 사회복지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선정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기관 및 단체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1996년부터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해 2006년부터 능력개발 및 복지증진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개 단체에 총 2,000만 원을 지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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