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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치매환자·어르신에 지속적인 지원

생필품 지원·건강관리 돌봄 서비스 제공

입력 2020년03월12일 23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 상황이 확산됨에 따른 치매환자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생필품 지원 및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치매치료비 지원, 구호물품제공 등의 필수 업무를 제외한 모든 센터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이로 인해 치매관리에 공백이 발생될 우려가 있어, 다양한 방안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치매환자 및 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용 인지훈련 학습교재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와 세정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및 안내서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환자 및 센터 이용 어르신들에게 수시로 전화를 드려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치매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지역사회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구민의 치매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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