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등편의시설의 민간보급 확대를 통해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한 유니버설을 담은 장애 없는 이용환경 조성사업의 공모(2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또는 1998 4월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에 장애인경사로, 핸드레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노인·임산부의 사회활동 참여확대를 목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설치를 유도하는 보조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제주시 소재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소유주 및 1998년 4월 이전 준공된 건축물의 소유주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4월 29일까지(예산소진 시 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 편의시설 설치 15개소·2억4,100만 원, 소방시설 설치 22개소·3억7,500만 원을 지원해 총 37개소에 6억1,600만 원을 지원했다.
노인장애인과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제공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 및 응모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등의 편의증진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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