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19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에서 A등급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546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운영 ▲제공인력관리 ▲서비스제공 및 평가 ▲서비스성과 ▲현장평가단 등 노인돌봄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이다. 특히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은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분야에서 총 93.6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는 노인돌봄 종사자가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해 건강체크, 안부확인, 외출동행, 가사지원서비스 등 이용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공노인복지관의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96%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노인돌봄 종사자 역시 98.2%의 서비스 제공 만족도를 보였다.
이상엽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장은 “서비스 대상자인 어르신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반영해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 우리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이 기존의 서비스에서 멈추지 않고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가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7월에 개관한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은 어르신에게 한문교실, 건강체조, 한글서예, 민요교실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데이케어센터’ 시설을 갖춘 어르신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