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을 통해 인생2막을 보람 있게 보내려는 신중년에 대해 인천 서구의 지원이 본격화된다.
서구는 올해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과 지난 17일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약정에 사회공헌사업지원에 대한 권리·의무를 규정하고 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국비를 확보한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만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신중년의 경험을 살리고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신중년 퇴직인력의 사회참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는 앞으로도 일자리시장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중년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신중년의 제2의 행복감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구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참여기관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해당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거나 국가·공인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며, 참여기관 자격은 지역 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기관 등이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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