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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은퇴자 작업공간 확대운영…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생산적 여가활동을 통해 은퇴 후 자존감과 삶의 보람 회복 기대

입력 2020년02월07일 17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도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은퇴 후 노년기를 능동적으로 생활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은퇴자 작업공간 조성사업’을 고창군에 1개소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은퇴자 작업공간은 뉴질랜드의 ‘남자의 헛간(Men’s Shed)‘ 사업을 벤치마킹해 전북도 실정에 맞게 운영하는 것으로, 2018년부터 전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은퇴자 작업공간은 은퇴(예정)자들이 공동작업장에서 책상, 의자, 장난감 교구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제작, 수리 및 판매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삶의 보람을 찾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라북도청
 

2018년 2개소(익산, 남원)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전주시에 1개소를 추가 선정했고, 올해도 역시 공모를 통해 1개소를 고창군에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고창군은 보건소, 노인복지관 등이 위치한 사회복지지구에 조성할 예정으로 접근성과 주변 인프라가 우수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시군에는 전담인력 배치, 공간조성, 각종 장비 구입 등을 위해 4억 원을 지원하고, 작업공간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참여회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해,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2월부터 상반기 중에 시설 리모델링, 각종 인력 및 장비 배치 등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 김영식 노인장애인과장은 “은퇴자 작업공간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취미활동뿐 아니라 창업과 소득 창출로도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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