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에서는 노인일자리 신규사업 더 휴 실버카페 1호를 31일 오픈했다.
지난 16일부터 시범운영을 했으며, 더 휴 카페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김제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의 휴식과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데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 실버카페 운영을 함께해 1호를 탄생시켰다. ‘더 휴’ 카페는 시청직원이 공모해 지어진 이름이다. 김제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실버카페인 만큼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만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판매해 매장을 운영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사전에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카페의 직원으로 사업에 참여하며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커피뿐 아니라 디저트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특히 지평선쌀로 만든 지평선 쌀라떼 판매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한 단순한 보조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청 공무원 휴게공간을 활용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원들의 작은 쉼터가 생겨 상부상조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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