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오는 2월부터 경로당 18개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남군 치매예방서스는 치매 전문 강사들이 투입돼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비롯해 치매예방체조와 공예·미술·원예 등 인지자극 활동, 두뇌 훈련을 위한 보드게임 및 인지학습지 활용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운영 방식이 교육과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매일 반복이 될 수 있도록 ‘뇌 활력 두뇌 충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인지 기능을 강화시키는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보급해 치매예방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는 주 2회 3개월 동안 운영된다. 군은 이와 관련 프로그램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치매전문 강사 16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1월 21일 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도입될 프로젝트 프로그램 운영 방법과 치매 전문 강사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및 준수 사항 등을 교육했다.
지난해 해남군은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총 2,434회, 2만7,827명에게 서비스를 실시해 참여자 85% 이상이 만족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마을 경로당 찾아가는 치매예방 서비스 사업이 어르신들의 청춘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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