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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르신, 청춘 놀이터로 오세요”

상반기 18개 경로당 대상 ‘뇌활력 두뇌충전 프로젝트’운영

입력 2020년01월28일 2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해남군은 오는 2월부터 경로당 18개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남군 치매예방서스는 치매 전문 강사들이 투입돼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비롯해 치매예방체조와 공예·미술·원예 등 인지자극 활동, 두뇌 훈련을 위한 보드게임 및 인지학습지 활용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운영 방식이 교육과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매일 반복이 될 수 있도록 ‘뇌 활력 두뇌 충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인지 기능을 강화시키는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보급해 치매예방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는 주 2회 3개월 동안 운영된다. 군은 이와 관련 프로그램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치매전문 강사 16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1월 21일 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도입될 프로젝트 프로그램 운영 방법과 치매 전문 강사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및 준수 사항 등을 교육했다.

 

지난해 해남군은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총 2,434회, 2만7,827명에게 서비스를 실시해 참여자 85% 이상이 만족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마을 경로당 찾아가는 치매예방 서비스 사업이 어르신들의 청춘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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