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지역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귀농‧귀촌분야 농촌진흥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귀농인 대상 농촌진흥사업은 ▲젊은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사업 ▲귀농인 영농 및 유통지원 사업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 ▲멘토멘티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등 모두 4개 사업이다.
우선,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젊은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사업’은 만 20세 이상 40세 이하 청년 귀농인을 대상으로 젊은 청년층을 정착시켜 농촌의 후계자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귀농인 영농 및 유통지원 사업’은 전입한 지 5년 이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유통 등 6차 산업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며,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전입한 지 5년 이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귀농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멘토멘티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은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 신규 농업인이나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3~7개월 간 관심작목 분야의 재배기술 습득 등 선도 농업인의 멘토링 기능을 통해 빠른 적응을 위한 교육 사업이다.
멘토(선도농가)에게 월 40만원, 멘티(초보귀농인)에게는 월 8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귀농인 15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귀농인 농촌진흥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농촌진흥과 귀농귀촌팀(☏041-840-8848)으로 오는 31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귀농인들이 공주에서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추진해 안정 정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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