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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0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본격 시행

이용자별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촘촘한 노인 돌봄서비스 제공

입력 2020년01월06일 1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공주시가 2020년 새해 새롭게 바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우선 기존 독거노인 관련 6개의 분절사업이 통합·개편됐으며, 사업 간 칸막이를 해소했다. 이에 따라 노인돌봄 사업간 중복지원 제한으로 이용자별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 가능했던 것이 올해부터는 필요에 따라 안전지원과 사회참여, 생활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다양해진 서비스가 개인별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되도록 서비스 대상 욕구조사 및 상담을 거쳐 개인별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한다. 은둔형 및 우울형 노인에 대한 서비스도 확대된다. 수행기관 지역 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노인을 발굴해 맞춤형 사례관리 및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노인돌봄관련 서비스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어서 제공받을 수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독립적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다.

 

신규 신청은 오는 3월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사업 대상자가 기존 1,700명에서 최대 2,200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전희 경로장애인과장은 “2020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안부확인 및 단순 가사지원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금강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4개 법인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16개 읍면동 어르신들에게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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