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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술 건수 187만건…50대 이상은 백내장 1위

연간 5만건에 달하던 갑상선 수술은 과잉진단 논란 뒤 줄어

입력 2019년12월19일 23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이뤄진 수술이 180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이뤄진 33개 주요수술은 모두 187만 건. 수술 진료비는 약 5조9,000억 원에 이른다. 최근 5년간 수술은 연평균 2.3%, 진료비는 9.2%나 늘었다.

 

가장 많은 건 백내장 수술이다. 59만2,000여 건이나 됐는데, 5년 연속 수술 건수와 환자 수 모두 1위다. 뒤를 이어 치핵수술과 일반척추수술이 17만여 건, 제왕절개수술이 15만여 건이었다. 반면 한때 연간 5만 건에 달하던 갑상선 수술은 과잉진단 논란 뒤 줄기 시작해 지난해엔 3만500여 건이었다.


 

주요수술 건당 진료비는 2014년 243만 원에서 2018년 315만 원으로 연평균 6.7% 증가했다. 건당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심장수술(3,214만 원), 관상동맥우회수술(2,998만 원), 뇌기저부수술(1,713만 원), 건당 진료비가 낮은 수술은 치핵수술(102만 원), 백내장수술(102만 원), 편도절제술(119만 원) 순이다.

 

건당 입원일수는 2014년부터 연평균 1.3% 감소로 매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건당 입원일수가 긴 수술은 슬관절치환술(21.2일), 고관절치환술(20.0일), 뇌기저부수술(19.6일) 순이고 건당 입원일수가 짧은 수술은 백내장수술(1.2일),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2.3일), 치핵수술(2.7일) 등이다.

 

수술 종류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컸는데, 9살 이하에선 편도절제술이, 10대에선 맹장수술인 충수절제술이 가장 많았다. 20대와 30대에선 제왕절개수술이 1위로 나타났고, 40대는 치핵 수술, 50대 이상에선 백내장 수술이 두드러지게 많았다. 6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수술에 이어 근골격계 관련 수술(일반척추수술, 슬관절치환술)등이 뒤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건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것은 심장수술로 평균 3,200여만 원에 달했다. 또 환자 4명 중 1명은 거주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뇌기저부 수술 같은 중증수술의 비율(67.1%)이 높았다. 거주지역 내에서는 충수절제술 비율(85%)이 높다.


 

전체수술 187만 건 중 의원 64만4,000건(36.0%), 종합병원 41만 건(21.9%), 병원 40만1,000건(21.5%), 상급종합병원 38만5,000건(20.6%)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요양기관종별 점유율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감률은 전체적으로 큰 변동은 없는 가운데, 병원(0.6%), 상급종합병원·의원(0.0%), 종합병원(-0.3%) 순으로 나타났다.

 

총 수술건수 1위인 백내장 수술을 제외하면, 상급종합병원급에서는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3만3,000건), 담낭절제술(3만1,000건), 스텐트삽입술(3만 건), 의원급에서는 치핵수술(11만6,000건), 제왕절개수술(5만1,000건), 내시경하 부비동수술(2만8,000건) 순으로 많이 시행된 것으로 나타나 요양기관종별에 따른 차이를 보인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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