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보건복지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기반의 보건복지통합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보건복지통합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물리치료 제공인력 자문 및 정보공유 △사회서비스품질향상을 위한 정책사업 협력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두 기관은 물리치료사 상호간의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방문재활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책임지고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2월 정식 출범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 운영 ▴종합재가센터 신설‧운영 ▴민간서비스 기관지원 ▴체계적인 서비스 관리 등이 있다.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는 올해 7월 성동구를 시작으로 은평(8월), 강서(9월), 노원(10월)에 개소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1965년 10월 1일 설립했으며, 서울시회를 포함한 16개 시·도회와 9개의 종별학회, 물리치료과학회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물리치료사는 2019년 기준 7만1,893명이며, 전국 86개 대학에서 물리치료교육 이수 후 국가고시를 통해 물리치료사 면허증을 발급받고 있다.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계시는 노인 및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적인 물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물리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상호 협력함으로써 물리치료 제공인력이 종합재가센터에서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의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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