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직장생활이 어려운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여성고용 우수기업 사례발표 및 토크콘서트가 의정부에서 열렸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북부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4일 의정부 CGV에서 ‘2019년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여성고용 우수기업 사례발표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취업 및 구직여성, 기업체 관계자들, 경기도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우수기업 사례 발표에서 경기도 내 여성고용 우수기업들이(두성시스템, 한맥푸드, 프론텍) 경력단절여성들의 채용 사례를 들며 경력단절예방에 대한 인식 전환과 긍정적인 측면을 소개했다.
특히 2부에서 진행된 이정수(개그맨) 씨의 특별 강연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워킹맘·워킹대디의 역할 등을 자신의 사례에 접목시키며 발표해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공감대 형성과 열띤 호응을 받았다.
문진영 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에는 가정, 기업, 사회 전반에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변화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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