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남·세종지회 종사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남·세종지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시니어클럽 활성화 및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 담당공무원과 세종시의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유공자 표창, 특강, 직무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노인일자리·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당진시니어클럽 강대한, 예산시니어클럽 김해수, 태안시니어클럽 윤규생 등 3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 이날 참가자들은 시니어클럽 시장형사업 활성화 등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특강과 종사자 직무교육을 수강했으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도는 그동안 시니어클럽을 지속 확대해 홍성·금산군을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 시니어클럽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102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총 2,28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클럽 중점 사업은 쇼핑백 제작, 실버카페 운영 등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안정적인 소득 보장 및 생산적 일자리 복지실현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이 자리에서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도는 올해 노인복지과를 신설하고 노인일자리팀을 설치해 관련 정책을 발굴·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특산물품,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춘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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