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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내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청십자사회복지회, 대한성공회 유지재단, 동서학원과 업무 협약식 가져

입력 2019년11월02일 2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 사상구는 지난 10월 31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행기관 3개법인(청십자사회복지회, 대한성공회 유지재단, 동서학원)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책임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1권역(모라1·3동)은 사회복지법인 청십자사회복지회(모라종합사회복지관), 제2권역(삼락, 덕포1·2, 괘법, 감전동)은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 제3권역(주례1·2·3, 학장, 엄궁동)은 학교법인 동서학원(사상구노인복지관)으로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상구는 내년 1월부터 기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등 6개 사업을 통합‧개편해 다양한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부터 추진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제공기관의 발굴과 함께 이용자의 신청도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요자 중심의 노인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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