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보건소와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노인맞춤돌봄사업 실무자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 소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실무자와 서비스 대상 어르신의 우울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복지관 3개소(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 모라종합사회복지관, 사상구노인복지관)와 협력해 진행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6월말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실무자(생활지원사, 전담사회복지사) 146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과 노년기 우울 예방교육(비대면 화상 교육),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교육을 받은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지를 통해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우울 위험이 있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 및 사례관리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께서 우울 선별검사와 상담, 예방 프로그램 등 마음건강 증진사업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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