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부터 도내 노인일자리 참여 확대 및 구직기업 맞춤형 교육을 위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인취업교육센터 ‘60+교육센터’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 예산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비 5,000만 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5,000만 원을 합해 총 1억 원을 투입했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청
교육은 인지개발교육지도사 양성, 건물미화관리사 양성, 바리스타 양성, LH시니어사원 양성과정 등 9개 취업과정이며, 예년에 비해 교육 참여자 수 확대보다는 교육의 질적 향상 및 전문성 있는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재발굴원, 원데이클레스, 룸메이드 등 총 11차 교육과정을 개설해 수료자 250명 중 225명이 취업하는 등 취업률 93.75%를 달성했다. 올해는 10월말 현재 인지개발교육지도사 양성, LH시니어사원양성 등 총 7개 취업과정에 232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수료자 220명이 모두 도내 민간기업, 시니어 인턴쉽 등에 연계 취업하는 등 취업률이 98.65%에 이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11월 교육예정인 인형극단 양성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 60+교육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742-0606)을 하면 된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노인 인구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구직기업의 욕구를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에게 질 높고 소득보전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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