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8일 중장년 유망 직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중장년 희망 잡(JOB)페어’를 개최한다.
영등포구청과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경련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다함께 희망찬 내 일(JOB)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열리는 ‘중장년 취업박람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40~50대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게는 경력 있는 우수인재 채용과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쿠팡, 메가스터디 교육, 엠지신용정보(주) 등 총 25개사가 참여해 판매, 마케팅 서비스, 금융, 출판, 무대설치 등 다양한 채용분야에서 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강연장에서는 ‘중장년도 크리에이티브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유튜브 기획부터 개설까지 전과정을 알려주는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1시부터 5시까지 총 4회 각 20명씩 교육한다. 또한 구인기업 25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부스에는 구직자가 사전에 작성한 이력서를 제출하고 구인기업들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중장년이 관심 높은 분야의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창직(創職) 컨설팅 △정리수납전문가 등 직업체험 △이력서용 사진 촬영 △면접 노하우 전수 △진로설계 컨설팅 △스트레스 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 (☎2670-4104)로 문의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제2의 직장은 첫 직장에서 쌓았던 경력과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며 “이번 중장년 취업박람회가 인생이막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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