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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가의료급여 협력의료기관과 협약 체결

천안의료원과 협력으로 수급자가 재가에서 안정적인 생활하도록 서비스 지원

입력 2019년10월17일 2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천안시가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시행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충남도 천안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가 낮은 수급자가 퇴원 후 재가에서도 완결성 있는 돌봄을 받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천안의료원은 협력의료기관으로서 의료급여 퇴원자의 요구도를 평가하고 대상자에게 적합한 케어플랜을 수립한다. 또 상태변화, 식사여부, 투약여부 등 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필요한 입원 없이 재가에서 의료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의료급여 퇴원자가 자신의 집에서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돌봄, 식사, 이동 등을 지원하고, 선택적으로는 주거개선이나 매입임대주택 제공 등 주거지원 사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커뮤니티케어 사업과 연계로 대상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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