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충남지역, 매일 2,400만원씩 보이스피싱 당해

범죄 유형은 기관사칭형 3,231건(254억), 대출사기형 469건(111억)으로 집계

입력 2019년10월15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6년간 충남 도내에서 발생했던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평균 하루에 2,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이 충남도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2019년 9월까지 충남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총 5,646건으로 539억 원의 피해가 있었다.


 

최근 3년간 충남 도내 시군별 피해금액 현황을 보면, 천안이 1,191건(124억2,000만 원) 발생했고, 아산 609건(68억2,000만 원), 세종370건(46억 원), 당진371건(22억8,000만 원) 순이다.

 

올해도 지난 8월 기준으로 931건(109억 원)이 적발되어 보이스피싱 범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동 기간 동안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을 보면, 기관사칭형이 3,231건(254억 원), 대출사기형 469건(111억 원)으로 집계됐다.


 

박완수 의원은 “금융권·공공기관·사법기관 등을 사칭하며 금융개인정보 또는 송금 등을 요구하는 전화가 오면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해야 한다”며 “충남도 차원에서 시급히 피해방지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