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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활발’

방문 구강검진 포함한 7가지 중점 서비스 제공으로 대상자 욕구 충족

입력 2019년10월03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천안시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대상자에게 활발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평소 살던 곳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200여 명의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읍면동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통해 대상자 욕구조사도 펼치고 있다.


 

시는 욕구조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비스 신청자를 선별해 중점서비스 추진 단체에 2차례 의뢰했으며, 각 기관은 9월부터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선도사업의 중점서비스는 ▲주거환경개선 ▲가사·영양지원 등 돌봄패키지 ▲응급안전서비스 ▲방문재활 ▲방문구강 ▲방문약료 ▲가정간호서비스재가 독립 등 생활에 필요한 중점서비스 7가지다.

 

그 중 단국대학교 예방치과·치위생학과에서 추진하는 방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는 지난달 30일 3가구를 방문해 구강검진을 실시하며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공동사례관리일지를 제작해 대상자 가정에 비치하고, 민·관이 협력해 다수의 서비스 제공자가 대상자를 함께 보살피고 관리하는 천안만의 돌봄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커뮤니티케어로 재가 어르신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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