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울산 중구는 경로당 8곳에서 중구 평생학습관과 연계해 ‘신청춘학교’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춘학교는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요즘 노인세대의 패러다임에 맞추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준비된 노후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마음은 청춘인 어르신들이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노인교육프로그램의 강사진은 중구 평생학습관에서 ‘웰다잉 및 노년교육전문과정, 50+인생학교’ 수료한 수강생이며 교육봉사활동 일환으로 참여한다. 주 1회씩 총 5회차 과정으로 ‘삶의 성찰과 나의 이해’, ‘카프라를 활용한 건강한 두뇌만들기’ 등 각 회차별 색다를 내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총 8개의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지역권역과 회원수를 고려해 선정되었다. 학성경로당, 손골경로당, 선경1차아파트경로당, 행운회관경로당, 병영1경로당, 우정LH1단지경로당, 약사경로당이 그 대상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경로당을 활성화 시키고,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보완해 2020년에는 경로당 5곳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에게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로당을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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