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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치매안심센터, 원성2동 치매안심마을 선포

17일 현판제막식 개최…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지원 다짐

입력 2019년09월18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천안시동남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원성2동을 ‘치매가 있어도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선포식과 현판제막식을 열었다. 원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시 의회의장, 국회·도·시의원들과 유관기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으로 치매환자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가족, 지역주민과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마을이다.


 

이번 행사는 현판식과 더불어 서포터즈로 활동할 주민 100여 명의 서포터즈 다짐선서와 구호제창에 이어 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하고, 원성2동에 인접해 있는 공공·교육·종교·금융 기관·단체장들이 치매안심마을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응원영상을 소개했다.

 

부대행사로는 단국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등이 참여해 스포츠마사지 체험, 구강건강검진 및 상담, 어르신 눈 질환 상담 등 의료봉사활동과 스트레스 검사, 우울증 검사 등을 지원했다.


 

동남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원성2동 치매안심마을 선포를 위해 ▲한마음 치매극복캠페인 ▲행복키움지원단 치매예방교육 ▲치매안심마을 주민 사업설명회 ▲치매안심마을 민·관 기관·단체 추진협의회 운영 ▲치매서포터즈 발대식 행사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독거노인 방문치매검진사업 ▲필수서비스 종사자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극복선도기관·단체 지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치매안전 환경 조성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황민자 동남구치매안심센터장은 “원성동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개별 아파트나, 경로당, 통 단위를 넘어 동(洞)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므로 원성2동 주민 모두가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치매서포터즈들의 치매예방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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