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9일 고용노동부 주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신중년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50세 이상의 전문경력을 가진 퇴직자들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사회에 나누는 봉사적 성격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경남연구원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운영기관)’,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참여기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9월말까지 참여자 모집을 완료하고, 10월부터 경영컨설팅 개선에 착수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한편, 참여자 모집은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만50세 이상의 퇴직자 중 경영컨설팅 분야 전문성을 가진 경력자 20명을 모집하며, 사회공헌활동 참여자에게는 4시간 이상 활동 시 식비 6,000원, 일비 3,000원의 활동실비와 시간당 2,000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는 재정구조가 열악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전문가가 판로개척, 기술·생산 컨설팅, 경영애로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한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신중년 퇴직인력의 사회적 경제 진입경로를 마련하고, 앞으로 취․창업 및 사회공헌을 확대할 수 있는 신중년 사회참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신중년 전문경력을 활용한 사회참여 확대로 사회적기업의 경영안정과 사업성장을 촉진하는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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