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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생활 위한 광주국제실버박람회 개최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호주 등 8개국에서 137개사 참가

입력 2013년11월21일 16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3 광주국제실버박람회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 일본칸사이실버서비스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호주 등 8개국에서 137개사가 참가해 노인용품과 기기, 헬스케어, 차, 금융, 의료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용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헬스케어, 건강보조기기, 복지차를 비롯한 국내외 고령친화우수용품 1만여 점이 선보여 고령친화산업의 현재와 미래는 물론, 세계 고령친화산업의 발전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고령친화우수제품 홍보관과 국민연금공단책 홍보관 등 정부와 유관기관의 정책홍보관 등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용품과 정책이 어우러진 고령친화산업을 총망라한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대한노인병학회, 전남대학교 노인의학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제7차 국제노화심포지엄'을 비롯해 노인보건복지세미나,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세미나 등 관련 학술행사와 세미나가 열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제노화심포지엄은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Optimal Aging (최적노화)'를 주제로 첫날은 노년학 분야와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폭넓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둘째 날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혈관노화, 노인간호, 요양병원의 역할과 운영, 노화와 장수과학에 관한 토론의 장을 마련, 선진국의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공유해 한국형 노인 건강 증진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 관련 산업 바이어들을 초청한 수출상담회와 고령친화용품산업체, 대형유통업체, 요양병원·시설 구매담당자와의 대규모 상담회도 진행돼 지역 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행사로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관리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 체험관을 구성해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청춘100세 건강검진',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의 '든든 100세 한방진료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과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의 '튼튼 100세 치과치료관', 호남대학교의 '탄탄 100세 건강관리관' 등 건강검진에 필요한 것을 준비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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